
디자이너 2명이 만나 시작하다.
한샘이라는 가구회사 4년, LG전자 24년(너무 많이 다녔다) 총 28년의 직장생활, 일단 너무 힘들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힘들겠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이지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이 성격으로 28년 직장을 다닌거 자체가 너무 대단해 제 자신에게 상이라도 주고 싶네요.
그리고 저만큼이나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제 와이프 까지 함께 할수 있는 계기와 이유, 그리고 목적은 충분 했다고 보여 집니다.
솔직히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대박을 꿈꾸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지난 지금의 시점에 생각해 본다면 미리 알았더라면 더
잘 할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전 디자인을 전공했고, 제 집사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는 디자이너가 2명이네요.
1년이 지나고, 조금더 지나 지금의 이 순간을 생각하며 어떤 모습일지 궁급합니다. 그럼 그때 글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