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인쇄, 그 가능성에 기대 하다.
우리는 올초에 사무실을 계약 하고(아주 마음에 들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사무실을 찾아다님) 자전거복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과감한 결단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 온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아쉽고 슬프게도 자전거 의류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영세하고 우리같이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결론 이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자전거 의류는 저도 즐겨 입지만 상의만을 예로 든다고 해도 앞판과 뒷판의 소재가 다르며, 옆판 그리고 팔소매, 지퍼등 자전거 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너무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했습니다.
이는 에어로와 경량으로 대표되는 자전거 스포츠의 특성과도 무관하지 않아 이를 받아 들이고 우리가 이 분야에서는 정말 자린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까지 매우 힘들고 오랜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그러한 결론 이후 우리는 역시 현실적인 문제에 닿을수 밖에 없었으며 그 현실적 문제는 결국 경제적인 면이 가장 컷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또, 무엇이 나중에 자전거 의류와 합쳐 질수 있는지 생각 했고, 우선은 일반적인 의류를 만들되 우리가 강점이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하여 만들기로 했고, 커스텀 티셔츠 시장에 뛰어 들기로 해서 “롤랜드”사의 “BN2″라는 전사필름 출력기를 구매 하여 본격적으로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가격도 상당하며. 역시도 우리가 배워야 할것은 많지만 하나씩 하나씩 우리의 강점과 함께 접목 시키는 그 과정을 현재 거치고 있으니 이쁜 티셔츠와 함께 베써의 결과물을 지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