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뚜르드 진안 고원_베써 사이클링
오늘 아침은 매우 쌀쌀했는데 진안에서 기쁜소식을 동생들이 전해 주네요!
저희 베써에서 후원하고 저를 도와주고자 하는 동생들이 뭉쳐 만든 팀 베써의 진안 고원 그란폰도 당일 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대회, 이번 여름 비도 많이 오고 또 비가 안오면 살인적인 찜통 더위에 대회도 취소되고 위험해서 막상 대회도 포기하고 그래서 지역대회 자체가 많아 졌다고 하지만 참석을 많이 못한 선수들입니다.
결론부터 전체 구간 1, 2등 베써 사이클링, KOM 3등 베써 사이클링 입니다.


다들 깜짝 놀랐을거 같네요, 일단 최주은님은 재야의 고수로 창원에 살지만 광주 기반의 베써 팀에 올해부터 합류한 선수로 입단하자 마자 1등을 차지하네요, 천경영 선수는 다들 알거 같아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리고 3등 김홍중 선수 휠랩&스미스에 저와 같이 있었던 인연으로 본인은 베써 프렌즈라며 현재 소속이 없는 선수 입니다.
거리 116키로, 획득고도 1,200미터 이날 1등을 차지한 주은씨의 평균 파워가 가벼운 크라이머임을 감안 한다면 216와트는
어마어마 하네요. 계속되는 낙타등과 코너들을 정복하기 위해 베써의 열차는 가동 합니다.
진안 대회는 TT차의 규제가 없기때문에 소규석, 천경영등 일부 팀원들은 변별력 없는 낙타등 코스를 사정없이 TT로 밀어붙였습니다. 시즌 중간에 급하게 팀이 결성 됐기 때문에 변변하게 저지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급하게 기성품에 디자인만 해서 지급을 했는데 잘타는 사람들이 입으니 역시 멋있네요.
역시 잘타는 사람들은 뭘 입어도 멋있는거 같습니다.그럴수 밖에 없는게 잘타는 사람들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일년에 거의 3만 키로 정도를 타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니 몸이 이뻐 질수밖에 없습니다.
워낙에 사람이 좋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라 주은씨가 1등을 해서 모두들 웃고 축하를 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다시한번 “동글 최주은” 주은씨 우승을 축하하고, 같이 끌고 밀어준 “팀베써 사이클링” 팀원분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적지인지 프렌즈 인지 모르게 같이 끌고 민 우리의 “김홍중” 철인 고생 많았습니다.
급하게 만들었지만 베써 팀복을 입고 우승을 한 사진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감개가 무량 합니다. 믿고 같이 가기로 해준 동생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번듯한 팀복을 지원하기 위해 빨리 디자인 해야 겠네요. 이상 베써 였습니다.
아래는 저희 베써에서 팀원들에게 지급한 티셔츠를 판매용으로 디자인한 티셔츠 구매 링크 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팀명이나 이름을 넣어 드릴수도 있고 비슷한 스타일로 아예 다르게 디자인 해 드릴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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